기본적으로 성병은 일상생활에서 공유하기 힘든 화제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성병 중에 하나인 매독이란? 무엇이며, 1기, 2기, 3기, 4기로 나누어진 시기별 증상까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독이란?
매독 이란 트레포네마, 파리담이라고 하는 길쭉한 나선형의 세균에 의해 전신에 증상이 나오는 성 감염증입니다. 매독의 이름은, 제2기에 보이는 붉은 과실과 닮은 것으로부터 양매창이라고 부른 것이 유래입니다. 그 후 양 양자가 잡히고 점차 매창 → 숙독 → 매독으로 불리도록 변해 갔다고 합니다.
매독은 콜럼버스 일행이 1492년에 신대륙의 발견과 함께 원주민의 풍토병이었던 것이 유럽에 전해졌다고 생각되고 있어 악마의 기념품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그 후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졌다고 알려져 있다.
매독 증상
매독 1기
감염 후 3개월까지를 제1기라고 합니다. 감염되어 약 3주일 후, 병원체가 침입한 부위에 초기 경결이 생깁니다.
초기 경결은 궤양을 만들게 되며, 그들은 주위가 딱딱하게 진행되지만, 통증이나 가려움 등의 증상이 별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의 경우 일반적으로 포피, 귀두부 또는 입술 등에서 나타나고, 그런 다음 발 뿌리와 같은 림프절에 무통 붓기가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대소음순, 자궁경부, 입술, 인두 등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매독 2기
감염된 후 3개월 이후를 매독 2기라고 합니다.
제2기에 들어오면 점점 병원체는 국소에서 혈중으로 침투하여 증식하고 전신으로 퍼져나갑니다.이로 인해 제2기 매독진이 생깁니다.
제2기 초기에는 매독성 불균형이 나타납니다. 장미진은 체간을 중심으로 얼굴이나 팔다리에서 볼 수 있으며 1~2cm 크기의 눈에 띄지 않는 담홍색 반점입니다.
불균형은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몇 주 후에 자연 소실됩니다. 감염된 지 약 12주째에는 구진성 매독진이 얼굴, 체간, 손발에 나타납니다. 구진성 매독진은 완두콩 크기의 크기로, 적갈색에서 적 동색 피부의 평평한 융기입니다.
이처럼 피부나 점막에 피부 증상이 나타나는 매독의 경우를 현증 매독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잠복 매독과 같은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에 감염 기회가 있으신 분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제3기, 제4기
감염 후 3년 이상 경과하면 결절성 매독진이나 피하 조직에 고무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이것을 제3기 매독이라고 합니다. 제3기 매독은 현재 거의 볼 수 없습니다.
또한 시간이 더 지나면 매독에 의해 대동맥염, 대동맥류 혹은 척수박, 진행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제4기 매독이라고 합니다. 이 제4기 매독도 현재는 거의 볼 수 없습니다.
매독 검사
매독 검사는 혈액검사를 실시합니다. 또한, 매독 혈액검사는 병원체에 감염된 후 3주에서 6주 후에 양성화되므로 6주 후에 받으시기 바랍니다.
매독 치료
매독은 1929년 특효약인 항생제 페니실린이 발견되면서 매독의 대유행은 없어졌습니다. 페니실린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치료가 매우 어려우며 말기에는 신경염이나 혈관염을 일으키거나 여러 장기에 종양이 생겨 괴사해 썩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뇌와 척수가 침범되어 치매나 감정 장애 등의 신경 증상을 나타내 뇌매라고 불리는 인격의 붕괴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매독 치료는 어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기 발견, 조기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여성 성병의 종류와 증상 (분비불, 임질, 매독, 헤르페스, 곤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