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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상 차리는 방법 - 원칙과 의미에 대해서 (좌서우동, 어동육서, 이서위상, 홍동백서, 좌포우혜, 남좌여우)

by 돈이란 무엇일까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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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상상 차리는 방법 중에서 제사상의 원칙과 그 의미를 이해해 보도록 하자. 좌서 가락국수, 어동육서, 이서 위상, 홍동백서, 좌포우혜, 남좌여우 등을 잘 생각한다면 그리 어려운 것이, 매번 할 때마다 잊어 먹지는 않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추석이나 설날같은 명절 때, 그리고 기일 제사일 때마다 제상상 차리는 방법이 헷갈린다. 자주 하는 일들이 아니기 때문에 매번 헷갈려 인터넷을 검색해보곤 한다. 하지만 기본적인 원칙과 의미를 이해하고 외워 버린다면 제사상 차리는 방법에 대해서 계속해서 검색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제사상 모습

제사상 차리는 방법


1. 좌서우동 (左西右東)

신위를 어느 쪽에 모셨든 영위를 모신 쪽이 북쪽이 되고 영위를 바라보고 우측이 동(東)이며 좌측이 서(西)가 됩니다.

2. 어동육서(魚東肉西)

생선과 고기를 함께 올릴 때 생선은 東 고기는 西 삼(三) 탕을 쓸 때 어탕은 東, 육탕은 西, 계(鷄) 탕은 중앙에 놓습니다.

3. 이서위상(以西爲上)

신위를 향해서 좌측이 항상 상위가 됩니다. 지방을 붙일 때 考位(아버지)를 왼편 즉 西쪽애 붙이는 이유도 여기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4. 홍동백서(紅東白西)

붉은색 과실은 동쪽, 흰색 과실은 서쪽에 올리는 것으로 대추가 가장 우측, 밤은 좌측에 올립니다.

5. 좌포우혜(左脯右醯)

포는 좌에 식혜는 우측에 놓습니다.

6. 남좌여우(男左女右)

남자는 좌측, 여자는 우측에 모시는 것이 원칙입니다.

7. 기타 원칙

복숭아는 제사에 쓰지 않으며 꽁치, 멸치, 갈치, 삼치처럼 끝자가 치로 끝나는 생선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8. 과실의 의미
대추는 씨가 하나로 나라 임금을 뜻하고 밤은 세 톨로 삼정승 감은 여섯 개로 육방관속 배는 여덟 개로 팔도 관찰사를
뜻합니다

제사 음식을 만들 때 주의사항


고춧가루와 마늘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설에는 밥 대신 떡국을 추석에는 밥 대신 송편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수저를 꽂을 때는 움푹한 곳이 제주의 동쪽으로 하여 그릇의 한 복판에 꽂습니다. 두 분을 모시는 양위 합체 때에는 밥과 국, 그리고 수저를 각각 두벌씩 놓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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