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올바른 양치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우리는 어려서부터 배우 길, 하루 3번, 3분씩, 밥 먹고 3분 이내 양치해야 한다고 해서 양치질 333법칙이라고 알고 있다. 어려서 그렇게 교육을 받고 했었다. 하지만 이 333법칙이 틀릴 때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올바른 양치법은 과연 어떤 방법인지를 숙지해보도록 하자. 기본적으로 3분 동안 양치질을 한다는 것이 잇몸에 부담이 될 수 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치아와 잇몸의 상태에 따라 양치질의 시간, 하루 횟수를 설정해야 한다.
올바른 양치법
1. 너무 세게 닦지 말자
드라마 속에서 잔뜩화난 배우가 폭풍양치질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이렇게 빠르고 강하게 닦는 것은 치아와 잇몸 모두에게 좋지 않다. 위아래로 같은 방향으로 힘을 주어 닦는 것보다 쓸어내리듯 닦는 것이 좋은 양치질 방법이다.
2. 잇몸과 혀까지 닦으세요
구취가 나는 것이 혓바닥 까지라고 하기 때문에 구취가 심한경우 올바른 양치질 방법은 바로 집중적으로 혀를 닦는 것이다. 혀의 뒷부분과 윗부분에 분포되는 세균이 단백질 등을 분해하면서 불쾌한 냄새를 뿜어 내게 되기 때문에, 양치질을 할 때에는 혀까지 닦아 주어는 것이 올바른 양치법이다.
3. 거울을 보며 닦자
볼일 볼때, TV 볼 때, 침대에 앉아서 등, 양치질을 할 때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한다. 가장 좋은 양치질 방법은 거울을 보면서 양치를 하는 것이다. 잠결에 하는 양치 혹은 책을 보거나 다른 일을 하면서 천천히 닦는 습관은 올바른 양치법이 아니다.
4. 꼼꼼하게 입을 헹구세요.
치약의 성분을 알아야 헹굼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데 전문가에 따르면, 적어도 7~8번 정도 헹구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계면활성제나 보존제 등이 들어있으므로 여러 번 헹구어서 치약 성분이 입속에 남아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5. 치약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치약은 완두콩 정도의 크기로 최대한 적게 쓰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이 쓸 경우 헹굼의 횟수도 늘어나야 하므로, 치약의 양보다는 양치질을 꼼꼼하는 것이 올바른 양치질 방법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설거지할 때 세제를 많이 쓴다고 잘 딲이는게 아닌 것처럼 치약도 마찬가지이다.
6. 치실과 함께 사용하자
최근에는 치실의 중요성은 많이 강조되고 있다. 치실을 사용하여 칫솔이 닿지 않는 곳까지 음식찌꺼기를 제거할 수 있다.
7. 칫솔에 물을 묻히지 않기
거품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서 칫솔에 물을 묻힌 후 치약을 짜고 양치질을 하게 되는데 이것은 거품으로 인해서 골고루 닦기가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올바른 양치법은 마른 상태에서 칫솔에 치약을 묻히고 닦는 것이다.
치아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양치법을 기본으로 하며,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상담하고, 스케일링 또한 자주 하는게 중요하다. 잇몸질환은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양치질 방법을 잘 숙지하고 올바른 양치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가, 어릴 때부터의 치아관리도 관리지만, 양치법이 몸에 베이면 평생 올바른 양치법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더욱 강조된다.
여기까지 올바른 양치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333 양치법뿐 아니라 여러 가지 지켜야 할 양치질 습관을 확인해 보고, 치아의 건강을 위해서 모두 노력하시기 바랍니다.